[다이나믹 코리아] 기독교복음선교회 ‘월명동 자연교회’ 제 2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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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지역문화의 장(場)으로 다시 태어난다

마치 성경속에서와 같이 자연속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예배를 드리는 자연교회가 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속에 하나님이 거하시기에 그 자연을 배경 삼아 교회를 건축한 곳이 바로 기독교복음선교회의 ‘월명동 자연교회’이다.

충청남도 금산군에 위치한 월명동 자연교회는 교회로서의 가치 이외에도 볼 곳이 무척 많은 곳이기도 하다. 사실, 현재 이 곳은 개방되어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개방 되어 있다는 사실을 일반인들은 잘 모른다. 봄, 가을에는 이곳에서 대둔산으로 이어지는 산책로에서 삼림욕도 할 수 있으며, 눈 덮인 겨울에는 150미터가 넘는 경사진 잔디밭에서 환상의 눈썰매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여름에는 인공폭포가 만들어놓은 작은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식 축구경기를 치를 수 있는 넓은 운동장도 있다.

최근 기독교복음선교회측은 이곳을 문화, 체육행사를 할 수 있는 지역문화의 장으로 대대적으로 개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월명동 교회 관계자와 이와 관련,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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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자연교회라는 말이 생소한데 설명 좀 해 달라

A1) 2000년 전 예수님께서 산이나 들이나 동산, 물가에서 제자들과 말씀을 듣기 위해 모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 상상을 해보라.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인 사람이 있는 곳, 그 곳이 교회이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하는 이 곳을 ‘자연교회’라고 이름 붙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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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자연교회에서는 어떻게 예배를 드리나?

A2) 일반적인 예배 외에도 자연을 벗삼아 예배드린다. 자연교회 입구 중앙 연못에 팔각정에서는 봄과 여름, 가을 겨울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계를 느끼며 가야금, 거문고, 바이올린, 첼로, 그리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한다.

폭포수는 작은 수영장이다. 여름에는 이곳에서 수영을 하고 나와서 형제 자매들과 함께 음식과 말씀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갖는다.

자연교회의 핵심은 잔디밭이다. 잔디밭 왼쪽에는 발바닥 바위가 있는데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출애굽기 3장 5절) 는 말씀에 따라 발바닥 바위를 놓았다.

우리는 세상에서 묻은 마음의 신발을 벗고 이곳 위에서 예수님과 마주한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는 곳이 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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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귀 교회에서, 이곳을 지역의 문화, 체육행사를 위한 장소로 제공하겠다고 했는데, 혹시 이곳 자연교회의 명물들이 있다면 몇가지만 소개해달라.

A3) 우선 이곳 지명이 ‘월명(月明)’이듯이 이곳은 달이 밝기로 무척 유명하다.

또, 이곳에 있는 나무와 자연석들은 성경에서도 사람을 나무와 돌로 비유하였듯이 사람이라 생각하며 심고 가꾼 작품들이다.

끝으로 500톤 정도 나가는 ‘낙타바위’라 불리는 신기한 자연석이 하나있다. 어느날 정명석 목사께서 하나님을 닮은 웅장하고 멋있는 돌을 세우고 싶으니 큰 돌을 달라는 기도 기간 중 여기를 지나가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파!” 라는 음성이 들렸다고 한다. 처음에 무슨 뜻인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

결국 정 목사께서는 흙을 파라는 의미를 깨닫고 조금씩 땅을 파내려 갔다. 처음엔 돌이 드러나지 않고 전체가 거의 덮여 있었기에 전혀 알 수 없었다. 이때 하신 말씀이 귀에 맴돈다. “돌이 땅속에서 보이지 않게 자라듯이 하나님은 인간을 키우실 때 숨기고 키운다!”라는 말이다.

태초 때부터 준비하신 하나님의 작품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낙타바위는 인생의 사막을 가로지르는 하나님 예수님을 상징하는 돌이다. 참으로 신비한 돌이다, 낙타와 똑같이 생겼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확인해 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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